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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6% vs 부정 45%···전주 대비 1%p 올라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0.09.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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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인사 문제' 지적 늘어
더불어민주당 39% 강보합, 국민의힘 1%p 빠져...격차 20%p로 늘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40%대 중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추미애 장관 아들 군 복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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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8~10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p 오른 4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도 1%p 높아져 45%가 됐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1%/39%, 30대 55%/42%, 40대 55%/38%, 50대 51%/44%, 60대+ 35%/55%다.

최근 3주간 20대에서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20대 남성 28%/61%→18%/68%→26%/61%, 20대 여성 53%/27%→43%/39%→57%/15%).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9%, 부정 5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2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9%), '전반적으로 잘한다'(8%), '복지 확대'(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30주째 긍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는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8월 들어 그 비중이 20%대까지 감소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다시 40% 내외로 증가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46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12%), '인사(人事) 문제', '부동산 정책'(이상 11%), '코로나19 대처 미흡',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7%),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5%), '북한 관계'(4%), '소통 미흡', '국론 분열/갈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추가 재난지원금과 추경안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여파에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두 달여간 부정평가 이유 1순위였던 부동산 문제는 차순위로 밀렸다. 한편 지난주 급증했던 '의료 정책' 응답은 줄었고, '인사 문제'와 '불공정/내로남불' 언급이 늘었다.

이는 한시적으로나마 의료계 파업 사태를 멈춘 당정·의협 합의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 공방 가열 영향으로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특히 일각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 건을 작년 가을 조국 전 정관 상황에 비견하지만, 이번 주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보면 파급력이 그때만큼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도 갤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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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전주와 동일한 39%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빠진 19%로 집계됐다. 따라서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20%p로 지난 주보다 더 벌어졌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9%였으며, 이어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조사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는 지난 7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때보다 2.6%p 떨어진 37.8%로 집계됐고, 국민의힘은 0.9%p 오른 31.0%로 상승세로 반전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1주만에 한 자릿수로 좁혔다고 발표했다. (임의 전화걸기 방법,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4.4%).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이번 한국갤럽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673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1002명이 응답(응답률 15%)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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