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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22% vs 이낙연 21%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0.09.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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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9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발표
이재명·이낙연 양강 구도 형성…보수진영 후보는 부진
이재명, '과감한 행보' 호응 vs 이낙연, '지나치게 신중 입장' 지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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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제공)

11일 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이 지사가 22%, 이 대표는 2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홍준표 무소속 의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로 동률이었다. 6%는 그 외 인물(1% 미만 20여명 포함), 4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이재명 지사는 3%p, 이낙연 대표는 4%p 상승했다. 지난 7월까지 이 대표가 선호도 20% 중반대를 유지하며 선두 위치를 줄곧 유지했으나 지난달 이 지사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박빙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기본소득에 대해 '전국민 보편지급'을 주장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이 대표는 당 대표 취임후 민감한 현안에 대해 '지나치게 신중한 입장'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이재명 지사의 선호도는 여성(18%)보다 남성(25%), 30~50대(30% 내외), 인천·경기(27%)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낙연 대표의 선호도는 남녀(20%·21%)가 비슷했으며 광주·전라(43%), 민주당 지지층(40%) 등에서 높았다.

올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1% 이상 기록한 인물은 모두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지난 4·15 총선 이후 급락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야권의 대선후보로 꼽혔으나, 지난 8월 9%에서 9월 3%까지 선호도가 하락했다.

내후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선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9%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후보 당선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83%), 진보층(76%), 광주·전라(75%), 30~50대(50%대) 등에서 높았으며, 야당 후보 당선은 국민의힘 지지층(93%), 보수층(70%), 대구·경북, 60대 이상(50% 내외)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673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2명이 응답, 1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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