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국세청 전국세무관서장회의]

국세청장 "올해 세무조사 1.4만건 실시…대폭 축소한다"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 2020.09.15 10:31

조세일보

◆…김대지 국세청장이 15일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국세청)

김대지 국세청장은 15일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된 1만4000여건 수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세청장은 이날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민생과 일자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가용한 세정지원을 집중해
어려운 국민을 위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고내용 확인을 전년 대비 20% 감축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세무검증 유예·제외 조치를 집행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관련 기업에 맞춤형 세무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및 투자노력도 충실히 뒷받침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홈택스 서비스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지만, 국민의 관점에서 보면 불편하거나 어려운 부분이 남아 있다. '홈택스 2.0' 프로젝트는 신고·납부 과정의 '숨은 불편'까지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국세청장은 "SNS 국세상담을 제공하고 온라인 국세증명 제출을 도입하는 등 상담 및 민원 서비스도 납세자 눈높이에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불편과 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생활 밀접 분야에서 피해를 주는 민생침해 탈세, 공정경제 구현을 저해하는 사익편취 등 중대 탈루행위 근절에 조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부동산 시장과열에 편승한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도 자산 취득부터 부채상환까지 꼼꼼히 검증하고 제대로 과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된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현해야 한다. 정책수립 과정에서 일선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는 등 공감과 소통의 조직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려야 한다"며 "낮은 직급에서 시작한 직원도 고위 관리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육성·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Copyrightⓒ 2001~2020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