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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K-뷰티' 중소기업 수출판로 지원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2020.09.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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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와
15일 수출지원 업무협약 체결
'K-뷰티' 화장품 수출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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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과 박진영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15일 화장품 관련 중소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 협회장 박진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화장품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개인 창업자와 중소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K-브랜드' 중 하나인 화장품은 코로나19로 국내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난달 수출액(5억1000만 달러)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본부세관 전자상거래 수출물품의 30.8%를 차지(1위)하는 수출 효자품목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화장품을 수출하는 중소업체들은 화장품의 수출절차나 해외에서 통관애로 발생 시 해결방법을 알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세관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A사의 경우 아시아지역 국가에 마스카라를 수출했으나, 현지 세관에서 상품에 부착된 라벨 양식을 이유로 문제를 삼으면서 통관이 지연되자 현지 브로커를 통해 비용을 들여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유럽에 마스크 팩을 수출하는 B사는 '한-EU FTA 특혜세율'을 적용받으려 해도 까다로운 인증수출자 획득 절차와 시간과 인력 부족 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란 수출 브랜드를 앞세워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해외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해외통관애로 해소 및 FTA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품목분류 업무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전자상거래를 통한 역직구 수출 활성화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명구 서울본부세관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앞으로 화장품산업이 해외진출을 확대해 우리 경제가 조속히 활력을 회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 수출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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