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아너힐즈 클린존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미국 조경 디자인 '2020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Architizer A+ Award)'에서 본상인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Architizer)에서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5000여개 작품을 출품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미세먼지 저감 상품 클린존(Clean Zone)을 출품했으며 국내 아파트 조경 디자인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옥외용 시설물인 클린존은 에어워셔, 쿨링미스트, 개수대 등으로 구성됐다. 외관은 유선형의 입체형태로 꾸며졌으며 미세먼지 저감에 자외선(UV) 살균 기능이 더해진 안티 바이러스 효과가 특징이다. 자녀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돼 아이들의 보건위생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생각이 조경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근간"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시공뿐 아니라 조경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사로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 설계, 기술, 수행 기술력을 기반으로 명품 주거환경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