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 달 초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가격을 109만 8,900원으로 결정, 공격적인 시장 점령에 나선다.
LG 윙 가격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異形)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형 스마트폰은 기존의 바(Bar) 타입의 일반적인 폼팩터에서 벗어난 제품을 의미하며 듀얼 스크린, 폴더블 등 멀티태스킹을 위한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해당된다.
각각 6.8인치와 3.9인치 크기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2개를 탑재하며 스마트폰 가격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디스플레이로 2개를 장착한 LG 윙은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대중화를 이뤄보겠다는 LG전자의 전략이 담겨 있다.
많은 고객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없애는 대신 10월 한 달간 구매 모든 고객에게 2년 내에 메인 스크린이나 세컨드 스크린이 파손 됐을 때 교체비용의 70%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으로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일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적용했다.
짐벌(Gimbal)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를 말하며 내달 초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