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정차역 관련 논란을 잠재우고 다음달 말까지 기본계획 완료를 목표로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곽이 잡힌 정차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말까지 GTX C노선의 기본계획 완료를 목표로 현재 세부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노선 정차역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제시했던 청량리역, 수원역, 광운대역 등을 포함해 10개역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량리역의 경우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B노선의 정차역으로 정해진 바 있다. 청량리역은 이미 강북권 최대 교통 허브로 꼽히는데 개발 예정인 GTX 노선을 포함해 약 10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고 수도권 지하철에 60개 가량의 버스노선이 거치고 있다. 이에 준하는 대형 역사 건물이 있고 백화점까지 위치해 있는 등 서울역이나 용산역 이상의 규모를 갖춘 상태다.
그간 역사 주변 시설들이 노후화 됐다는 것이 청량리역이 가진 단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최근 청량리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각종 신축 건물이 들어서 발전된 교통수단과 함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지난 4월에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청량리역을 강북권 교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청량리역에 체계적인 환승체계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 4개동과 랜드마크타워 1개동으로 구성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 판매시설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타워가 청량리역 민자역사와 직접 연결돼 청량리역의 교통 인프라 장점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위치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 오피스'의 분양면적은 2만 65㎡다. 섹션 오피스는 호실 단위가 작지만 원하는 규모만큼 호실을 늘릴 수 있어 유동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 기대치가 높은 기업들이 자주 선택하는 유형으로 평가된다.
섹션오피스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LTV 등 대출 규제에 적용이 되지 않으며 1개 단위 규모가 작아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이 단지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홍보관은 서울 성동구 마장로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