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에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장초반 1% 넘게 오르며 229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7%) 상승한 2278.7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2.49포인트(0.99%) 오른 2295.19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전날 종가보다 높은 228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렸다. 하지만 장후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축소, 22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25억원, 1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9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1.63%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의료정밀과 은행 업종도 각각 1.10%, 0.80% 상승했다. 반면 보험과 기계 업종은 각각 0.77%, 0.72%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케미칼이 9.45% 급등했다. LG전자(+3.80%), 코웨이(+3.76%), 삼성전기(+3.44%), 셀트리온(+3.40%), POSCO(+3.19%) 등도 3% 넘게 올랐다.
반면 신풍제약은 9.33% 급락했다. 한화솔루션(-5.26%), 한온시스템(-2.92%), 두산중공업(-2.65%), DB손해보험(-2.52%), 삼성화재(-2.19%), 한국금융지주(-2.10%) 등은 2%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0.17% 오른 5만79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1.66% 하락한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33포인트(0.16%) 상승한 808.28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이 64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3억원, 23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