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위터
삼성전자가 2021년 2월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차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가 소폭 업그레이드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이다.
미국의 IT전문 매체 Wccftech는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3개의 갤럭시 S21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으로 관심의 중심인 최상위 모델 S21 울트라가 멋지기는 하겠지만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S21 울트라가 카메라 기능 일부와 함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교체하는 수준에서 머물 수 있다는 주장과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며 갤럭시 애호가들을 환호하게 만들 요소는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먼저 이전에 소문이 돌았던 2개의 망원렌즈 장착은 사실일 가능성이 희박하고 중국 3C 인증과 여러 자료를 통해 확인된 배터리 용량 또한 5000mAh로 S20 울트라와 차이가 없다.
전체적인 단말기 성능을 좌우하는 AP 역시 최근 벤치마크 등을 통해 드러난 엑시노스 2100의 점수는 싱글 코어 1038점, 멀티 코어 3060점으로 갤럭시 노트20의 싱글 코어 919점, 멀티 코어 2733점에 비해 각각 119점과 327점이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러한 점수는 12.95%, 11.96% 상승한 것으로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에 장착될 A14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은 물론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과도 일치한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가 “새로운 엑시노스 칩세트가 전작 엑시노스 990보다는 앞서겠지만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를 능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튜브 계정 더 갤록스(@TheGalox_) 운영자 안토니(Anthony)는 지난 5일 트위터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지문인식 스캐너보다 더 안전하고 17배 커진 퀄컴의 울트라소닉 맥스(Ultrasonic Max) 스크린 내장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해 하드웨어에 약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매체는 현재 전해지는 소식과 소문들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고 발표 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며 이전 보도대로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이 장착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