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7만·미국 5.2만명·브라질 3.1만명 신규 확진
유럽 10.9만명…프랑스·영국·스페인·러시아 1만명대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 하루 최다치를 다시 경신했다.
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5만7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33만8000여명의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인도가 하루동안 7만4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전날 7만8524명에 이어 7만명대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미국은 5만24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전날 3만8904명 대비 30% 넘게 급증, 5만명을 넘었다.
브라질은 3만15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4만1906명 대비 1만명 넘게 줄었다.
유럽에서는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프랑스, 영국, 스페인, 러시아는 전날에 이어 확진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프랑스 1만8071명, 영국 1만7540명, 스페인 1만2423명, 러시아 1만2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네덜란드(5813명), 우크라이나(5804명), 체코(5397명), 독일(4516명), 폴란드(4280명) 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4000명이 넘었다.
유럽 밖에서는 아르헨티나 1만6447명, 콜롬비아 7875명, 인도네시아 4850명, 멕시코 4462명, 이란 4392명, 네팔 4364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