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위터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21(모바일월드콩그레스)을 전후해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차기 갤럭시 S21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증거들이 공개되고 있다.
트위터 계정 Blossom(@blossomcy1201)은 12일 계정을 통해 갤럭시 S21(모델 번호 SM-G991N) 펌웨어 스크린 샷을 공개하고 안드로이드11과 원 UI 3(OneUI 3)으로 구동되는 한국용 갤럭시 S21 버전의 개발이 착수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트위터 계정 CID(@theonecid) 역시 갤럭시 S21 해외용 버전으로 추정되는 모델 번호 SM-G991W가 표기된 펌웨어 스크린 샷을 공개하며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CID라는 계정이 공개한 펌웨어에는 모델 번호뿐 아니라 심장박동 측정기와 와이파이 연결과 같은 내용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개발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도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갤럭시 S21은 아주 평범한 단말기에 그칠 것”이라며 “이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갤럭시 Z 시리즈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S21 시리즈에 현재의 45W 대신 65W 급속 충전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은 정확하지 않으며 극히 평범하게 일상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혁신적인 변화는 없다고 단언했다.
◆…자료:긱벤치
한편 S21 시리즈를 구동할 엑시노스 2100 프로세서의 성능과 하드웨어 사양에 대해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초고속 코어텍-X1(Cortex-X1) 코어를 탑재하고 구동한 벤치마크가 등장, 이와 관련된 논란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프로세서 성능측정 도구인 긱벤치5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S21(모델 번호 SM-G996B) 벤치마크 시스템 정보에는 엑시노스 2100과 함께 ARM 아키텍처 파트 3396(ARM part 3396)이 등장한다.
파트 3396을 16진수로 변환하면 d44이고 d44는 코어텍-X1 아키텍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