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갤럭시 S21, 엑시노스 2100 낮은 벤치마크에 '갈팡질팡'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0.10.12 11:34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조세일보

◆…자료:트위터

삼성전자가 내년 2월 공개예정인 갤럭시 S21 시리즈 개발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핵심부품인 프로세서를 놓고 혼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의 궁극적 목표는 한국 시장에 엑시노스 2100을 장착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지만 개발자들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를 사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 테스터들은 엑시노스 990의 배터리 수명이 스냅드래곤 865의 70%에 불과하다는 사실 때문에 엑시노스 2100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는 데 있어 매우 신중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긱벤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엑시노스 2100의 성능과 초고성능 코어텍-X1 코어 장착이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벤치마크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이유에 대해 그는 “초기 버전으로 최적화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도 있다”고 분석했다.

어쨌든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용 S21에 스냅드래곤 875와 엑시노스 2100을 놓고 고민하는 이유는 초기 예상보다 낮은 점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엑시노스 왕의 귀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프로세서 성능측정 도구인 긱벤치5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의하면 X1코어를 장착했음에도 엑시노스 2100은 싱글 코어 1040점, 멀티 코어 3107점으로 아이폰12 용 A14 바이오닉의 싱글 코어 1583점, 멀티 코어 4198점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이러한 엑시노스 2100의 점수는 A14 바이오닉에 비해 각각 543점(52.21%), 1091점(35.11%)이나 뒤지고 있어 최적화가 달성된다 하더라도 여전히 미흡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Copyrightⓒ 2001~2020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