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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스냅드래곤875 모델 아이폰11 성능과 비슷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0.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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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트위터

삼성전자가 해외용 갤럭시 S21 시리즈에 탑재할 퀄컴의 스냅드래곤 875 프로세서 성능이 애플이 아이폰11에 장착한 A13 바이오닉 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웨이보 디지털 블로거이자 트위터 계정 디지털 쳇 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일부 제조사에서 엔지니어링 단말기에 실제 탑재해 테스트를 진행한 스냅드래곤 875의 점수는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긱벤치 5가 아닌 긱벤치 4에서 진행한 결과로 스냅드래곤 875는 싱글 코어 4900점 내외, 멀티 코어 1만4천 점 내외를 기록해 전작 스냅드래곤 865의 싱글 코어 4300점, 멀티 코어 1만3천 점 대에 비해 다소 향상된 정도를 보였다.

반면 경쟁자인 애플의 A13 바이오닉은 싱글 코어 5472점, 멀티 코어 1만3769점으로 싱글 코어에서는 뒤지는 반면 멀티 코어의 경우에는 약간 앞섰다. 물론 테스트용 엔지니어링 샘플이기 때문에 벤치마크 점수가 성능 전체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다.

따라서 실제 기기에 장착돼 출시된 후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A14가 아닌 A13과 유사한 점수를 보인다는 것은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애플에 비해 1년가량 뒤떨어진다는 지적은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스냅드래곤 875는 삼성전자의 5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 1m) 공정을 이용해 제조되고 ARM의 고성능 코어텍-X1(Cortex-X1)을 장착하는 첫 번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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