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거래일 연속 상승, 2400선에 안착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원을 돌파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77포인트(0.49%) 상승한 2403.7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22포인트(0.51%) 오른 2404.18에 거래를 시작 후, 2390~24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5억원, 83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234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유통 업종이 2.22%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운수창고와 종이목재 업종은 각각 1.46%, 1.39% 올랐다. 반면 서비스와 철강금속 업종은 각각 0.81%, 0.70% 내렸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17% 오르며 6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3.14% 상승, 8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강원랜드(+7.34%), 코웨이(+5.23%), GS(+4.69%), 대한항공(+4.56%), 셀트리온(+4.39%), 한진칼(+4.27%), 호텔신라(+3.73%), 삼성증권(+3.62%)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제일기획(-3.41%), 두산중공업(-3.24%), 넷마블(-3.16%), NAVER(-2.99%), LG화학(-2.89%), 기아차(-2.36%), LG(-2.0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1.88포인트(0.22%) 상승한 873.50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202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39억원, 258억원을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