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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엑시노스2100 스냅드래곤 875 능가할 수도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0.10.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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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트위터

내년 2월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용 엑시노스 2100 프로세서의 성능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공개되지 않은 엑시노스1080이 스냅드래곤865+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 13일 아직까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던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1080 프로세서의 벤치마크 자료를 공개하며 '믿을 수 없는 점수'라고 전했다.

실제 그가 공개한 안투투(Antutu, 주로 안드로이드 단말기 성능측정에 이용) 벤치마크 점수는 CPU(중앙처리장치) 18만1099점, GPU(그래픽 처리장치) 29만7676점, 메모리 11만5169점, UX 9만9656점 등 총 69만3600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러한 점수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65+가 기록한 CPU 18만7401점, GPU 24만6980점, 메모리 11만4314점, UX 10만176점 등 64만8871점에 비해 더 높았으며 특히 GPU 렌더링의 경우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GPU 렌더링에서 현격한 격차를 보일 수 있었던 데는 Mali-G76 대신 최신 Mali-G78을 장착한 때문으로 엑시노스 980을 일부 변형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이 사실이라면 Cortex-X1 CPU를 장착한 엑시노스 2100이 스냅드래곤 875를 능가할 가능성도 크다.

엑시노스 1080의 CPU 점수가 낮은 것은 아직 삼성전자가 퀄컴의 SoC(시스템 온 칩) 기술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엑시노스 2100을 장착하고 내년에 출시될 S21의 성능에 대한 우려를 조금은 지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벤치마크, 특히 안투투의 경우 그동안 조작된 경우도 수없이 확인되었고 점수와 성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았기 때문에 실제 이러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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