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티알바이오텍 제공
최근 국내 다양한 숙취해소제품이 출시된 가운데 에스티알바이오텍이 음주 후에 섭취해도 효과가 있어 과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취트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스티알바이오텍 개발 담당자는 "숙취가 심할 때는 혈액 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거의 제로(0)"라면서 "숙취를 아세트알데히드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술을 마신 후 숙취가 발생하기 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굳이 음주 전에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숙취해소제를 음주 전에 섭취할 시 과음 한 다음날 숙취가 줄어들 것이라는 믿음으로 과음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음주 전 섭취한 숙취해소제는 효과가 미비한데 숙취를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 물질을 빠르게 제거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에스티알바이오텍은 "지금까지 음주 후에 섭취하는 숙취해소제가 필요했지만 제품이 적었던 것은 숙취에 대한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 대부분의 숙취 제품 개발자들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아닌 아세트알데히드가 사라진 이후에 심해지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연구에 의하면 숙취 시 염증과 관련된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센젬 파마슈티칼(Sen-Sam Pharmaceutical)사에서는 항염증성 물질로 숙취해소제 의약품을 개발을 시도하고 있기도 하다"면서 "취트키는 국외의 연구 흐름에 맞춰서 면역력을 개선하는 특허원료를 이용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취트키는 1회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섭취가 용이하고 휴대가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노란색 계열의 색상은 과음한 상황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채택됐다. 만약 과음에 주의할 수 있다면 음주 전 섭취해도 문제가 없어 섭취시간에 대한 부담감도 줄였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한편 취트키는 약국 혹은 에스티알바이오텍의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에스티알바이오텍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