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서포트 계정 캡쳐]
전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갑자기 접속 오류를 일으켜 사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트위터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각국에서 글을 포스팅할 수 없거나 글을 볼 수 없다는 오류가 발생했다.
트위터 측은 서포트 계정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트위터 다운 현상을 겪고 있으며 트위터는 원상 복구를 위해 작업 중"이라며 "내부 시스템에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보안 위반이나 해킹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류는 트럼프 도널드 미국 대통령 선거캠프가 트위터에 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 의혹을 다룬 보도를 게재하자 트위터가 이례적으로 차단 조치를 해 논란이 일던 와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는 해당 게시 글이 개인 정보와 객관성 등의 규정을 위반했다며 보도를 게재한 계정을 전격 차단했고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에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한편 앞서 뉴욕포스트는 바이든 후보의 아들이 지난 2015년 자신이 근무하던 우크라이나 '부리스마 홀딩스' 측 인사를 당시 부통령이었던 바이든에게 소개해줬고 이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스모킹건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