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상생가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투썸다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공모전은 브랜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임직원들이 직접 투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 기여 활동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투썸은 아이디어 공모뿐만 아니라 최종 프로그램 선정까지 공모전의 모든 과정을 임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모전은 투썸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거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투썸은 '최고의 제품과 공간경험으로 고객의 행복한 일상을 함께한다'는 투썸의 기업의 미션과 '일상의 즐거움을 창조하는 카페문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수립된 △친환경 △건강과 복지 △지역사회 상생 3가지 가치를 고려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도록 했다.
지난달 약 3주간 진행된 공모전은 총 100여 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뜨거운 반응 속에 마감됐다. 이후 평가과정 또한 일반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내 소수 인원의 의견으로 결정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내 온라인 투표를 거친 후 유관부서에서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 참여 의식을 높이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모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이달중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되는 3가지 아이디어에 대해 상금과 부상을 제공하고 내부 논의 후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우수 입상자 1명의 이름으로 사회단체에 소정의 금액을 기부해 임직원이 직접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투썸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회용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빨대 없는 아이스 컵 리드를 전 매장으로 확대해가고 있으며 종이컵은 재활용이 쉽도록 인쇄를 최소화한 흰색 컵을 사용한다. 개인용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텀블러를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텀블러 세척기'를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전국 매장에서 종이로 된 메뉴판을 없애고 디지털 메뉴보드를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약 100개의 매장에 'IoT 기반 점포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시범 적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