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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전년比 1.7% 증가 예상"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2020.10.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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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입보험료 전망 개요(퇴직연금제외). 자료=보험연구원 제공

내년 퇴직연금을 제외한 보험산업 전체 수입(원수)보험료가 지난해와 비교해 1.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6일 '2021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온라인 세미나에서 내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0.4% 감소,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4.0%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중 보장성보험은 소비심리 악화, 대면채널 영업환경 개선 지연, 판매규제 강화 등으로 2.9%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일반저축성보험은 연금보험의 감소세 지속과 저축보험 기저효과로 2.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액저축성보험은 금융시장 안정에 따른 초회보험료 유입에도 불구하고 계속보험료의 축소로 인해 6.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의 경우 장기손해보험은 상해, 질병, 운전자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소멸된 가운데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 등의 감소요인으로 인해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손해보험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의무보험 증가로 인한 배상책임보험 시장 확대, 신규 위험담보 확대 등으로 5.1%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

2021년 퇴직연금 보험료는 생명보험 17.6%, 손해보험 8.4% 증가할 전망이다. 생명보험은 DB형 퇴직연금 사외적립비율 확대 효과가 크며 손해보험은 계속보험료 중심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IRP 시장 확대는 긍정적인 요인이나 경기둔화에 따른 신규고용 감소, 임금상승률 둔화 등은 부정적 요인이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2020년 보험산업은 대규모 전염병의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다양한 환경변화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확산여부에 따라 경제성장 경로는 달라질 수 있으며 보험산업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놓일 수 있다. 2021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전망은 그 어느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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