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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 냉동식품서 살아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조세일보 | 강상엽 기자 2020.10.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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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쳐)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CDC)는 17일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수입된 냉동식품의 포장에서 살아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수입 냉동식품에서 살아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최초다.

CCDC에 따르면, 칭다오의 한 노동자가 운반한 수입 냉동 대구의 포장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샘플을 채취했고 여기에서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차가운 물체 표면에서 상대적으로 오래 생존할 수 있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지만 냉동식품 포장에서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CCDC는 "냉동제품 운송이라는 특수한 조건 아래에서도 바이러스가 비교적 긴 시간 생존할 수 있으며, 이 바이러스가 냉동물품을 통해 원거리 국경을 넘나들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CCDC는 오염된 냉동 물품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것에 대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다만 15일 현재 중국 내 24개 성에서 냉동식품 약 300만개(298만개)를 검사했으나 바이러스가 식품이나 포장에서 검출된 것은 22건 뿐이라는 게 CCDC의 설명.

일반 소비자들이 식품을 통해 감염될 위험은 매우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CCDC는 "코로나는 음식물 섭취로 전파가 되지 않는다"며 "중국의 경우 관련 부서가 이미 수입 냉동식품에 대한 감시와 소독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일반인은 정상적으로 수입 생선을 구입해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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