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의 갤럭시 Z플립용 폴더블 OLED(모델명 : AM670UH01)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며 원료 제조부터 제품 생산까지, 생산 전 과정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하는 국가 공인 제도로 지난 2018년 갤럭시 S8용 OLED 패널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갤럭시 S8용 OLED가 4개 항목(탄소발자국, 산성비, 부영양화, 물 발자국) 인증을 득한 반면 Z 플립용 OLED는 7개 항목 전체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추가 3개 항목은 자원 발자국, 오존층, 스모그 관련 항목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다양한 친 환경활동의 결과물로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수질과 대기 등에 대해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저감시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조용 보일러를 고효율 시설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먼지와 산성비의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였으며 제조공정 내 용수 및 원료를 회수하고 재사용하는 시설을 설치하여 물 사용량 절감과 동시에 배출수의 오염도도 낮췄다.
특히 신규 공정에는 배기 분해시설을 기존 대비 확대하여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성분 배출을 대폭 감소시켰다. 지난 9월에는 아산캠퍼스가 폐기물 매립 최소화 등으로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분야 최우수 등급인 Platinum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