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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호주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 활용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0.10.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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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홍보센터 영상 캡쳐]

대웅제약이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19일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 1상은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에서 확보되는 임상 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임상시험 진입 시 인종 간 차이를 설명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로 쓰는 의약품 성분 중 하나로 대웅제약은 고유의 기술인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했고 실험 결과 니클로사마이드가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대웅 제약은 이미 인도에서 진행한 1~2차 임상 실험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확인했으며 최근 임상 승인을 받은 국내와 호주에서의 인종별 안전성 결과가 추가 확보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2상과 3상 시험을 진행 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니클로사마이드의 선진국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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