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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 방면 275㎞ 지점 서해대교 인근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차로에 있던 화물차끼리 부딪히며 뒤쪽에 있던 차들이 연달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모두 1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수습으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서평택 나들목부터 송악 나들목까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고속도로 관계자는 “사고 수습을 위해 사고 차량 견인이 필요하지만 출근 시간에 교통량이 많아 견인 차량이 올 때까지 시간이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