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235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7포인트(0.50%) 상승한 235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3.18포인트(0.56%) 내린 2333.56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 상승세로 전환했던 지수는 오전 10시경부터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한때 232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수는 오후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낙폭을 줄여갔고 상승세로 다시 한번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94억원, 40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3.32%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업종도 각각 1.32%, 1.20%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와 의약품 업종은 각각 2.23%, 1.77%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14.33%나 급등했다. 현대모비스(+6.74%), 롯데케미칼(+6.05%), 삼성SDI(+4.72%), GS건설(+3.97%) 등도 3% 넘게 올랐다.
반면 SK케미칼(-5.01%), 한국가스공사(-4.61%), 롯데정밀화학(-4.27%), 셀트리온(-3.91%), 빅히트(-3.44%) 등은 3%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0% 오른 6만9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1.73% 하락한 8만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 지수는 2.40포인트(0.29%) 상승한 824.65에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