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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기관 "러시아·이란, 美대선에 개입 시도"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0.10.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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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이란, 미국 유권자 정보 확보
이란, 트럼프 대통령을 방해하는 사기 이메일 전송
"선거체계 회복력 있다…유권자의 표 안전하다"
"해외 적대국들이 혼란을 일으켜 민주제도를 악화시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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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승부처' 플로리다서 조기 투표하는 유권자들 (사진 연합뉴스)

러시아와 이란이 미국 대선에 개입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포천(Fortune)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국가정보국 존 랫클리프 국장은 “이란이 일부 유권자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러시아도 따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정보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미국인이 우리에게 해를 입히려는 사람들을 방어하는 데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 그들이 의도한 효과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랫클리프 국장은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방해하려고 한다. 이란이 유권자를 위협하고 사회 불안을 부추겨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해를 주려는 사기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선거체계는 회복력 있으며 유권자의 표가 안전하다는 데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LA타임스는 유권자 정보가 종종 공개되기 때문에 정보 관리들이 언급한 해킹에 쓰였을 가능성이 적으나 온라인에서 정보를 공유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경고했다.

미연방수사국(FBI) 크리스 레이 국장은 “유권자의 투표는 중요하다”며 “선거 초기에 검증되지 않은 반대 주장은 건전한 회의론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 정보위원장과 마크 워너 민주당 최고위원은 공동성명에서 “해외 적대국들이 혼란을 일으키려 한다. 유권자들의 뜻을 기록하는 선거체계와 기반을 포함한 민주제도를 악화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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