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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긴급회의…독감 백신 접종 사망 30명 넘어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0.10.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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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최근 일주일 새 인플루엔자(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30건에 육박하자 질병관리청(질병청)이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회의를 진행한다.

23일 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진행했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독감백신과 사망 원인의 연관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논의했고 예방접종전문위 회의에서는 예방접종 사업 유지 여부 등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은경 질병청 청장은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사례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왔으나 전국 자치단체 자체 집계에 따른 사망자는 현재까지 36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날 질병청이 공개한 사망자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11번 사망자와 22번 사망자는 제조번호(로트번호)가 동일한 백신을 맞았고 13번 사망자와 15번 사망자도 로트번호가 동일한 백신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정 청장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일 제조번호로 사망 신고가 들어온다면 해당 로트를 봉인조치하고 접종을 중단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 검정을 요청하겠다”며 “제품의 문제라고 보면 바로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어 이날 회의에서는 특정 백신의 사용 중단 여부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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