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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거 불신 증폭…수십개 주·지방 정부 네트워크 해킹당해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0.10.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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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과반이 바이든 승리했다 평가, 1차 토론 보다 긍정 평가 늘어난 트럼프

美 정부 해킹한 러시아 해커… 연방요원 "대선 결과 조작못하지만 유권자들의 불신을 유발"

美 상원 법사위, 공화당 의원들 배럿 지명자 인준 표결 통과

美 법무부 "구글, 아이폰 기본 검색엔진 되기 위해 애플에 수십억 달러 지불"

2016년 트럼프가 탈환한 민주당 텃밭 이리 카운티가 이번 대선 결정 지표

美 코로나19 사망자 22만명 넘어, 누적 확진자 820만 6525명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밀접 접촉'의 기준 확대 변경

인도 스모그 시즌, "대기 오염은 호흡기와 관련 있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 증가시켜"

중국 반발 불구, 미국, 인도, 일본 이어 호주 쿼드(Quad) '말라바르' 훈련에 참여

호주 격리시설에서 혈액검사기 재사용, 200여 명이 HIV 등 전염병 검사 권고받아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 중 브라질 지원자 사망, 투여받은 약 백신인지 플라시보인지 아직 몰라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결합법 지지 "그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

◇ 美대선 최종 TV토론…"바이든 승리 53%, 트럼프 승리 39%"(10.22. CNN)

22일(현지시각)  미국 대선을 11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토론의 승자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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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미국 대선토론에서의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 사진 = 연합뉴스>

CNN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토론을 지켜본 미국 유권자 53%는 바이든 후보가 토론에 승리했다고 평가했고 39%는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잘했다는 응답율은 지난 1차 토론 조사결과였던 28%에서 상승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의 국정 수행 능력 부정 평가가 55%, 바이든 41%로 나와 트럼프의 국정 능력에 의문을 품는 유권자가 더 많았다. 경제 분야 평가에서는 56%로 트럼프가 바이든의 44%를 앞섰다. 외교정책 분야는 트럼프 50%, 바이든 48%로 두 후보 모두 비슷하게 나왔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인종갈등 대처에 대해선 바이든이 트럼프를 크게 앞섰다. 코로나19에선 바이든 57%-트럼프 41%, 기후변화에선 바이든 67%-트럼프 29%, 인종갈등에선 바이든 62%-트럼프 35%로 바이든이 전반적으로 트럼프보다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러시아, 美 정부 네트워크 해킹…일부 자료 절취(10.22. AP통신)

美 연방수사국(FBI)와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미국의 수십 개의 주와 지방 정부의 네트워크를 공격해 최소 두 대의 서버에서 데이터를 훔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거나 정부 운영에 영향을 미쳤거나 선거 자료의 무결성이 훼손되었다는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전날, 21일(현지시간) 국가정보국 국장은 이란과 러시아의 선거 간섭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미국에 적대적인 이들 두 국가가 대선에 개입하려고 미국 유권자의 정보를 확보해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요원들은 “해커들이 대선 결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는 없지만 투표 과정이나 네트워크상의 사이버 공격, 가짜 콘텐츠의 공격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불신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선거 결과 불신에 대한 증거로 인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美 상원 법사위, 배럿 대법관 인준 표결 승인(10.23. 로이터통신)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가 22일(현지시간)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승인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단체로 표결을 보이콧했지만 다수인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배럿 지명자의 인준 표결을 통과시켰다. 상원 법사위는 찬성 12표 대 반대 0표로 배럿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처리했다. 미국 역사상 대선이 이토록 임박한 가운데 대법관이 임명된 적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 투표가 끝난 뒤 트위터에 "미국에 중요한 날"이라고 적었다. 배럿 지명자가 26일 본회의에서 인준에 성공하면 미국 대법원은 보수 6 진보 3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낙태 접근, 동성결혼, 그리고 심지어 올해 대선 결과에 대한 새로운 판결의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

◇ 美 대선 결정지을 펜실베이나의 이리(Erie) 카운티(10.19.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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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역대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이어져 오다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탈환한 이리(Erie) 카운티가 이번 대선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표가 될 예정이다. 이리 카운티에서 이긴다면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니아주의 선거인단 20표를 독식하게 된다.

2016년 이전까지 민주당은 이리 카운티에서 대선투표를 져본 적이 없다. 그런데 트럼프가 2016년에 1.5%(약 2천표) 차이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펜실베니아 전체에서는 4만4000표라는 미세한 격차로 이겼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곳에서 승리한다면 재선은 거의 확실시 된다.

오랫동안 제조업이 쇠퇴하고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경제적 침체를 겪어온 이리 카운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경제회복 메시지로 유세를 이어왔다. 펜실베니아는 바이든 후보가 태어난 곳으로, 백인 비율이 87%이며, 대졸자의 비율이 미국 평균보다 낮아 대표적 백인 노동자 계층의 본거지로 꼽힌다.

◇ 美 코로나19 사망자 22만 명 초과(10.19.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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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이송중인 뉴욕 의료진 사진 = 연합뉴스>

존스홉킨스대의 통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최소 820만 652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22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5만 1931명이고 40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 美 CDC, '밀접 접촉자' 범위 확대 규정 변경(10.22. NBC)

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하여 '밀접 접촉자' 규정을 변경했다. CDC는 지난 7월 버몬트의 교도소에서 교도관 1명이 8시간 동안 수감자들과 22차례에 걸쳐 총 17분간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건 조사 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규정에 따르면 감염자와 연속적으로 15분 접촉이었던 '밀접 접촉'의 기준이 확대됐다. 이제 6피트 이내 한 번에 1, 2분씩이라도 접촉 시간이 통합 15분 이상이면 '밀접 접촉'으로 간주한다. CDC는 미국의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빨라 기준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이 버틀러 CDC 감염병 담당 부국장은 이날 "국민이 여러 권고에 지쳤겠지만, 실내 활동이 많은 가을, 겨울에 마스크 착용이 더 중요해졌다"라고 강조했다.

◇ 美 법무부, 애플에 수십억 지불한 구글 “反독점 기소”(10.21. 뉴욕타임스)

美 법무부가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연방법원에 검색엔진 시장에서 독점적 사업자인 구글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법무부는 소장에서 구글이 경쟁자들의 시장 진입을 막고, 독점적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법무부와 11개의 다른 주가 제기한 이 혐의는 구글이 애플 아이폰의 기본 검색엔진이 되기 위해 애플에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는 등 몇몇 기업들과 독점적인 계약을 체결해 경쟁사들을 쫓아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소송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기업분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대선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이지만,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에 관한 관심은 민주당이 더 강한 만큼 소송은 대선의 결과에 상관없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인도 스모그 시즌, 코로나19 이중고(10.20. BBC)

지난 2주간 인도의 수도 델리와 다른 북부 도시들의 대기 질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스모그가 심해지고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기 오염은 코로나19 피해를 심화 시킬 수 있다. 하버드대 트라바글리오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은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호흡기와 관련 있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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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카슈미르 시민들 사진 = 연합뉴스>

델리의 PM2.5 수치는 최근 몇 주 동안 입방미터당 평균 180-300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안전 제한치보다 12배 높았다. 설상가상으로 10월 말부터 11월 초는 인도의 대규모 축제 기간이라 증가세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현재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5만 명이며 사망자는 12만 명에 달한다.

◇ 호주, 쿼드(Quad) '말라바르' 훈련 참여(10.20. CNN)

호주가 다음 달 인도양에서 열리는 말라바르 해군 훈련에 인도, 미국, 일본에 이어 참여하게 되면서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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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쿼드 회의 사진 = 연합뉴스>

쿼드(Quad) 또는 4각 안보대화(Quadrative Security Dialogue)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를 위한 비공식 전략 포럼으로, 4개국 간 반정기 정상회담과 정보 교류가 이루어진다. 나토와 같은 공식적인 군사 동맹은 아니지만, 일부는 이 동맹이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한 잠재적인 균형추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 연합을 반중국 블록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2007년 호주는 '말라바르' 훈련에 참여한 적이 있으나, 당시 중국 측이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이후엔 불참해왔다. 그러나 양국의 관계는 지난 4월 호주 정부가 코로나19의 발발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요구한 이래로 무역 분쟁을 겪고 있다.

◇ 호주 코로나19 검사 실수 수백 명 HIV 검사받아야(10.20. CNN)

20일(현지시간) 호주 코로나19 격리시설에서 당국이 동일한 혈액검사기를 재사용했다고 시인함에 따라 200여 명이 HIV를 포함한 혈액을 통한 전염병 검사를 권고받았다.

호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지난 3월부터 국경을 폐쇄하고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1인당 3000호주달러(약 240만원)의 2주간 격리 비용을 부과했다. 이후 수천 명의 여행객이 격리시설을 거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시설을 이용한 사람 중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임산부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만 혈당수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이 장치는 타인과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혈액검사기의 바늘은 검사마다 교체하지만, 검사기 안에 미세한 양의 혈액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유럽 코로나19 통제 불능 상황…스페인 누적환자 100만 명 넘어(10.22. BBC)

21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 1만6973명이 발생하면서 스페인이 서유럽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첫 국가가 됐다. 스페인은 지난 8월부터 신규 확진자가 일일 만 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정부는 봉쇄 조치와 경제 침체 사이에서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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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8월 여름휴가 기간이 지나면서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유럽의 정부들은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여 발병을 통제하고 의료시설이 과부하 되지 않게 하고 있다.

영국에선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향후 수만 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측이 나왔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신규확진자는 2만6688명으로 집계되 코로나19 발발 이후 역대 최다이자, 전날 대비 5천 명 이상 급증했다.

아일랜드는 21일(현지시간)부터 경계태세 '최고수준'을 발표했으며 이탈리아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고 기록인 1만5,199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네덜란드 왕실은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 건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휴가를 보낸 것에 대한 사과 성명을 낸 한편 독일의 옌스 스판 보건장관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격리 중이다.

◇ 브라질 임상시험 참가자 사망,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 계속한다”(10.22. BBC)

22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참가자 1명이 사망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은 21일(현지시간) 19일 사망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확한 사망 이유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가 투여받은 백신이 실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지 플라시보(가짜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브라질 언론은 사망자가 플라시보를 투여받았으며 합병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임상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황 "동성 커플도 주님의 자녀" 동성 결합법지지(10.22.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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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법적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며 '동성결합법(Civil Union law)'을 지지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에서 교황은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은 동성결합법(CIvil Union law)이다. 이것이 그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방법"이라고 말하며 "나는 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동성결합법은 동성 결혼 합법화의 대안으로 몇몇 유럽 국가와 미국의 일부 주에서 허용된다.

뉴욕타임스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지도자에게서 나온 이 발언이 세계 각국에서 동성 커플의 법적 지위에 대한 논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주교들은 전통적 결혼에 대한 위협을 우려할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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