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가 유입되며 3거래일만에 상승, 23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3% 가까이 급등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42포인트(0.62%) 상승한 2345.2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6.66포인트(0.29%) 내린 2324.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개시 직후 2310선 까지 후퇴했던 지수는 이후 낙폭을 점차 줄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후반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 2340선을 회복하며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0억원, 1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은 1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서비스 업종이 2.33%씩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증권과 기계업종도 각각 2.28%, 2.03%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와 통신 업종은 각각 0.75%, 0.67%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롯데케미칼(+6.71%), NAVER(+5.29%), 신한지주(+4.30%), 한화솔루션(+4.19%), 카카오(+3.74%), 현대모비스(+3.27%), 신풍제약(+3.15%)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빅히트(-2.46%), 삼성에스딩스(-2.49%), 삼성물산(-2.16%) 등은 2% 넘게 내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1.34% 내린 5만90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36% 상승한 8만2900원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3% 가까이 급등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22.47포인트(2.87%) 상승한 806.20에 거래를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