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로, 풀빌라펜션 '파스텔로 양평' 분양
정부는 지난 27일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공청회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부동산 공시가격을 부동산 시세와의 현실화율을 맞추겠다는 것이 골자로 국토연이 현실화율에 대해 80~100% 등 3개 안을 제시함으로써 현실화율 90%가 유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에 따라 향후 종부세 대상자가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강력한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택구입에 따른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저금리와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아직도 안전자산이라 인식되는 부동산에 향하는 경향이 짙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업계관계자는 "규제가 심한 주택보다는 향후 전망 있는 비주거용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정부는 다주택자에게 혹독하게 규제를 하고 있다"며 "취득세의 경우 최고 12%, 종부세는 최고 6%, 양도소득세는 최고 72%라는 세금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비주거용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로 최근에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주목받는다.
생활형숙박시설은 도심에 위치해 레지던스로 운영하는 방식과 관광지에서 호텔로 운영되는 방식, 단독주택형태의 펜션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있으며 대부분 개인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보다는 전문업체를 통한 위탁운영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중 풀빌라펜션은 수영장을 갖춘 단독주택형식의 숙박시설로 생활형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건축·운영된다.
◆…사진=파스텔로
이러한 가운데 리조트 전문업체인 ㈜파스텔로가 양평, 산정호수, 제주에서 풀빌라펜션사업을 진행하며 첫 사업지로 '파스텔로 양평'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약 12만 2716㎡의 대지에 단독형 풀빌라펜션 62세대로 구성되며 1단지는 분양이 완료됐고 2단지가 청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분양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주공동사업이기에 토지확보가 이미 100% 돼 있다.
풀빌라펜션은 전문운영업체에 의한 단지형태로 운영되며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대출규제도 받지 않고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각종 부동산관련 세금의 중과세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파스텔로는 "시행 후 직접 위탁운영을 하기 때문에 수분양자에게 안정적인 임대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양평, 산정호수, 제주도의 풀빌라펜션을 매년 30박까지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023년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향후 미래가치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