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혁신기술 공모전' 발표 행사 모습. 사진=호반건설 제공
호반그룹이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0 혁신기술 공모전' 본선 10개사 발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본선 기업들은 향후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등에 선정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과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가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건설분야 혁신기술을 개발하고자 개최했으며 원가절감 등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등 4가지 주제로 약 2달간 진행됐다.
모두 307건의 기업·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기술심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발표에선 인공지능 건축설계, 새집증후군 없는 친환경 도장기술 등의 신기술이 발표됐다.
공모전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과스타트업에는 1억원 등 모두 3억원 규모 기술개발 지원금이 전달되며 투자설명회, 기술상담회 등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기업은 최종 심사를 거쳐 이달 중 발표된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혁신기술 등의 가치가 기업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혁신기업에 투자해 호반그룹의 미래를 함께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