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7곳 중의 2곳만 트럼프 우세…나머진 바이든으로 기울어
펜실베이니아, 우편투표가 많아 개표 완료 늦어지고 있어
우편투표 양이 많을수록 바이든이 유리할 것으로 보여
바이든, 선거인단 과반인 270석까지 17석만 남겨두고 있어
◆…미대선 경합주 현황 (출처 뉴욕타임스)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인종갈등으로 인해 우편투표가 많이 늘어나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이의 승패를 가려내는 작업이 오래 걸리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선거 현황에 따르면(동부표준 17시 기준), 알래스카를 뺀 경합주 7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5개 앞서고 있다. 우편투표 양이 많아 개표가 늦어지는 펜실베이니아와 공화당 우세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선거인단 20석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4% 앞서고 있으나 우편투표가 개표됨에 따라 바이든과 격차는 빠르게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인단 16석이 걸린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0.3%(9,525표) 차이로 맹렬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선거인단 15석이 걸린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0% 득표율로 48.6%의 바이든 후보를 1.4% 앞서 유리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53석, 트럼프 후보가 214석을 확보했다고 예측했으며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까지 바이든 후보가 17석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