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지역위원회가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주제로 국제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아태지역위원회는 IADI 산하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예보기구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모두 20개국 21개 회원기구로 구성됐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금번 웨비나는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3개국의 차등보험료율 제도 도입과정, 적용 방식, 향후 발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아태지역위원회 소속 총 12개 기구, 약 120명이 참가했다.
예보 위성백 사장은 IADI 아태지역위원장 및 웨비나 주관기구의 대표로서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차등보험료율 제도를 기 도입한 국가에서는 제도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얻고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인 국가에서는 제도 도입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개최 취지를 전달했다.
웨비나에 참가한 태국 예금보험기구 관계자는 “14년도 제도 도입 후 한국 예보는 금융시장 환경 변화 및 업계 현실 등을 반영하여 부실위험 평가 모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였고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부보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