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에코라이프랩(Eco-Life Lab)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미생물 시험소로 지정됐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 표준 규격에 따라 플라스틱 및 기타 재질 대상으로 박테리아 항균력을 평가하는 ISO 22196과 플라스틱 내 항균제의 곰팡이 생장 저해 효과를 확인하는 ISO 846이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제품 소재의 항균, 항곰팡이의 성능분석·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제품의 건강·위생 관련 감성 품질 향상과 냄새·곰팡이·알레르기 등의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개선하기 위해 에코라이프랩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미생물·의학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영입과 함께 화학물질에 대한 정밀분석을 위해 1조분의 1g까지 분석이 가능한 고분자물질 정밀 분석기와 유기물질 분석기 등을 도입하는 한편 제품 기획 단계부터 최종 소비자가 사용하는 환경까지 고려해 제품에 특화된 미생물 검증 프로세스를 구축, 해결책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4년 5월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환경분석 랩을 신설하고 지난 1월에는 에코라이프랩까지 설립해 미생물 검증까지 진행하게 됐다.
2006년 제품의 유해성을 자체 평가할 수 있는 한국인정기구(KOLAS) ISO 17025 인증에 이어 독일 TUV 라인란드의 냄새·곰팡이·알러지 등 미생물 분석을 위한 인증까지 취득, 2개의 사외 인증시험소 자격을 갖추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