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경 트위터를 통해 미 대선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측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오는 12일 전화통화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의 바이든 당선인과 문대통령 간의 전화통화 관련 질문에 “오늘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할 계획은 없다”며 “내일 통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8일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승리 선언을 한 지 나흘 만에 청와대가 전화통화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편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같은 날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위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일 양국 정상 중 누구와 먼저 바이든 당선인이 통화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이 역대 관례대로 스가 총리와 통화 후 문 대통령과 통화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