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2016~2020년 분기별 실적(20년 3분기 잠정).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3분기 매출액 8086억원, 영업이익 426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올 2분기 매출액 7733억원, 영업이익 543억원, 당기순이익 404억원과 비교해 매출액은 4.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1.58%, 22.84% 줄어든 수치다.
지난 5년간 3분기 실적으로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실적과 대비해 매출액은 10.76% 감소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3.87%, 22.18% 늘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보장성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변액보험의 투트랙(Two-Track) 매출 확대 전략을 지속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548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장성과 변액투자형의 경우 각각 85%,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의 질적 속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전체 신계약가치는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755억원을 기록했고 보장성 신계약가치는 72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9월말 기준 변액적립금은 11조 5000억원으로 이로부터 발생하는 변액보험 수수료 수입은 318억원을 달성했다. 퇴직연금 수수료 수입을 합친 총 Fee-Biz관련 수수료수입은 407억원으로 비보험이익 성장 전략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BC비율은 전년말 242.3%보다 3.5%p 상승한 242.3%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