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1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시그니처 닭요리 간편식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닭볶음탕 라면'이 소개되자 홈플러스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방송에 쓰인 '시그니처 채소가득 닭볶음탕'과 '오뚜기 라면사리'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74%, 18%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특별한 간편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자사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영역을 상온 HMR까지 넓혀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상품은 모두 닭 요리로 구성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매콤닭볶음탕(600g, 74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안동식찜닭(600g, 7490원),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물통뼈닭발(400g, 6990원) 등 식사는 물론 안주로도 많이 찾는 메뉴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신상품은 모두 조리 후 멸균 처리가 완료된 상온 HMR 상품이다. 상온에서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으로 냉장고 용량이 작은 1~2인 가구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새 상품 모두 국내산 닭으로 만들었으며 자작한 국물까지 먹을 수 있도록 내용물을 풍부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봉지째 끓는 물에 10분 내외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에 5분가량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다. 게다가 간단한 조리법으로 인해 각종 사리나 토핑을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등 '나만의 레시피'를 적용해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홈플러스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해당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00원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김태남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간편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레시피도 더욱 다양해지는 트렌드가 생겨났다”며 “보관과 조리가 더욱 간편한 상온 HMR 신상품으로 가정은 물론 외부에서도 다채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