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6개 타입…일반분양 817가구
◆…힐스테이트 포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포항'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6개 타입, 전체 171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817가구다. 공급면적은 전용 59㎡ 402가구(일반공급 159가구), 74㎡A 584가구(일반공급 324가구), 74㎡A1 80가구(일반공급 27가구), 74㎡B 84가구(일반공급 69가구), 84㎡A 482가구(일반공급 209가구), 84㎡B 85가구(일반공급 29가구)로 구성된다.
포항에서 3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지역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동지구에 들어선다. 원동지구는 포항시 남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오천읍의 대표 주거단지로 문덕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조성되고 있다.
단지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메가박스, 원동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구성하며 인덕초, 포은중, 오천고 등의 교육시설도 도보권 내 위치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대제철 포항공장, 포항 철강산업단지, 포항 일반산단 등과 조성이 추진 중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광명일반산단 등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게 된다.
교통의 경우 포항의 주요지점을 잇는 외곽 도로인 국도 31호선 영일만대로에 바로 접근이 가능한 문덕IC가 인접하고 대구-포항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연습장, 실내 어린이놀이터 H아이숲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전체 세대 중 90%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수변공원 물빛마당, 잔디광장, 단지 내 산택로 등도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설 포항시가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 대출,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발표 직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최근 개정된 세법에 따라 다주택자에게 중과되는 취득세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규제지역에서 2번째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8%의 취득세가 발생하지만 힐스테이트 포항은 비규제지역에서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이미 1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분양가액에 따라 1% 수준의 취득세만 발생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포항은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으로 계약금 분납제가 적용돼 1차 계약금이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며 "강도 높은 대출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계약금만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 제공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