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YK스틸과 지산그룹이 충남 당진에 3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해 일자리 75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YK스틸과 지산그룹은 지난 12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까지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로 신축 이전하게 될 예정이라 꾸준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한일화학 등 당진지역 설비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는 5812억원 규모의 투자로 919명 고용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진 효성 해링턴 에듀타운 이미지. 사진=효성
이러한 가운데 당진에서 '당진 효성 해링턴 에듀타운'이 공급된다. 671세대 분양이 진행 중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을 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당진은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지역이다. KG 동부제철은 당진 내 산단을 들일 155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독일기업인 베바스토사도 1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신설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당진 내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공장도 들어서며 송산산단도 조성될 예저이다. 이와 함께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도 착공에 돌입했다. 출하센터는 내년 초부터 연간 수소 승용차 1만 3000대 분인 최대 2000톤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이에 단지는 송산산단에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전망으로 석문산단 인입철도도 인근에 계획됐다. 석문산단 인입철도의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 송산역 착공을 앞둔 상태다. 또 라미드 그룹이 30홀 CC를 석문산단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골프장을 비롯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단지"라며 "당진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1100만원으로 입주 시까지 진행하게 된다"며 "중도금 대출이 없고 직주근접이라는 이점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