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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화상 정상회의】

文대통령 "모두가 바라는 백신·치료제 개발, 보급에 힘 모을 것"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0.11.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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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제1세션 후 부대행사에서 K-방역 경험 공유

"세계 경제 빠른 회복 위해 '신속통로제도' 더욱 확대하길 기대"

"코로나를 종식시키기 위해선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이 중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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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G20 정상회의 첫날 일정으로 열린 제1세션 선도발언에 이어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초청으로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 참여해 우리의 K-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영상발언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종식을 위한 국제협력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보급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첫날 일정으로 열린 제1세션 선도발언에 이어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초청으로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 참여해 우리의 K-방역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부대행사에는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정상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 확진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였지만, 국민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고안한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 '코로나 맵', '마스크 맵', 자가격리·역학조사 앱 등이 효율적인 방역에 기여했다"며 "국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개인,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을 지원하고 격려했다"고 K-방역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에 따라 모든 방역상황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고, 신속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로 확산을 막았다"며 "'특별입국절차'로 사람과 물자의 국경 간 이동 제한을 최소화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 방역을 강화했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방역과 함께 경제를 지키기 위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긴급 자금을 제공하고, 많은 나라들과 방역물품을 나누며, 임상경험과 데이터를 공유했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8월의 재확산 위기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 방역의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경험이 세계 각국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를 종식시키기 위해선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이 중요함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코박스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서울에 본부를 둔 국제백신연구소 등을 통한 협력과 인도적 지원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 또한 절실한 과제다.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기 위해 필수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지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신속통로제도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2일 정상회의 2일차에는 제2세션(주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과 정상선언문 채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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