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달라지는 점은?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0.11.30 07:38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2+α

사우나와 한증막 운영 중단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 금지

조세일보

◆…[사진=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을 강화한 2단계+α로 시행된다.

2단계+α는 기존과 같은 2단계를 유지하되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으로 위험도가 높은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 아파트 단지 내 카페나 헬스장 등 복합편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격한 운동이 동반되는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의 실내 체육시설 운영도 중단되고 관악기, 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 강습은 금지 한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호텔과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와 파티도 전면 금지했다.

정부가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격상하지 않고 2단계를 유지하며 방역을 강화하기로 판단한 것은 단계를 높일 경우 중소자영업자들이 받을 경제적 피해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극복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해 “너무 과도한 규제를 하면 그것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과 손해는 고스란히 또 국민한테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1.5단계로 격상된다.

다만 지역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2단계로 상향하도록 권고했다.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부산과 강원 영서,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는 2단계 상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 집합이나 모임·행사가 금지되며 유흥시설 등에서의 집합금지, 식당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되는 등 시설 이용의 제한이 확대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구체적으로 중점관리시설 가운데 유흥시설 5종인 클럽이나, 룸살롱 등 유흥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에서는 집합이 금지되고 방문판매나 직접판매 홍보관에서는 8㎡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21시 이후 운영 중단과 노래나 음식 제공은 금지된다.

노래연습장도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시설 면적 4㎡ 당 1명으로 인원 제한과 음식 섭취 금지, 이용한 룸은 바로 소독하고 30분 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과 좌석 간 1m 거리두기와 스탠딩 금지가 적용된다.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적음 21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이나 테이블 한 칸 띄우기 또는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등을 해야한다. 뷔페는 공용 집게나 접시, 수저 등 사용 전 후 손소독제나 비닐장갑을 사용해야하고 음식을 담기 위한 대기 시 이용자 간 간격을 유지해야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목용장업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면적 8㎡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에서는 음식 섭취 금지 및 좌석을 한 칸 띄어 앉아야 한다.

멀티방이나 오락실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면적 8㎡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실내 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할 수 없고 음식 섭취 금지와 시설면적 4㎡ 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학원(독서실 제외) 교습소, 직업훈련기관 등에서도 음식 섭취는 할 수 없고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실시를 하거나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놀이공원·워터파크는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이·미용업은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실시해야 한다.

모임이나 행사는 100인이상 모일 수 없고 전시나 박람회, 국제회의 등에서는 100인 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국공립시설의 경우 입장 가능 인원의 30% 이내로만 입장할 수 있다.

스포츠경기 관중은 경기장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의 10%로 인원이 제한되며 경마나 경륜, 경정, 카지노는 운영이 중단된다.

등교는 밀집도 3분의 1 수준(고등학교는 2/3)을 준수하되 탄력적 학사 운영 등을 고려해 사전 협의 후 최대 3분의 2 내로 운영할 수 있다.

종교 활동은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에서 전체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하며 소모임이나 식사는 금지된다.

직장근무는 기관, 부서별 재택근무 등을 확대 권고하며 고위험사업장인 콜센터, 유통물류센터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환기, 소독, 근로자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