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월 차세대 갤럭시 S21 시리즈 공개와 함께 새로운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삼성전자 관련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지난 2년 동안 계속해온 것처럼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와 동시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발표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갤럭시 버즈 라이브 출시 후 6개월 만에 새로운 시리즈를 다시 출시하는 것으로 단순히 갤럭시 버즈를 대체하기 위한 기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라이브가 갤럭시 버즈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 능동형 소음 제거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최초의 이어 버즈였던 점을 감안하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샘모바일은 “새로운 버즈 시리즈는 이전 세대인 갤럭시 버즈 및 버즈+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임을 확인했다”라며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몇 가지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먼저 삼성전자는 음질 향상을 위한 일반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보를 전달한 소식통은 이어 버즈를 통해 외부 소음이 들리도록 허용함으로써 주변을 인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부착형 이어 버드 최초로 능동형 소음 제거기능(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추가해 전작인 버즈 라이브보다 더 뛰어난 음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로 차기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공식적인 명칭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그간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비욘드(Galaxy Buds Beyond)라는 이름과 함께 전작돠 유사한 색상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