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캐스팅 10만 달성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 개설 1년 만에 구독자 10만명 돌파로 실버 버튼 수령의 기본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실버 버튼은 미국 유튜브 본사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한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 증서로 단순히 구독자수가 많은 것을 넘어 심사도 거쳐야 한다. 힐스 캐스팅 채널의 경우 지난 26일 구독자수 10만명을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건설업은 부동산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소비재보다 수요층이 한정적이며 콘텐츠 소비 연령도 높고 제한적인 만큼 구독자 증가 폭이 적고 조회수도 높지 않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영업 비중이 커져 건설사들이 사이버 견본주택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지만 일방적인 정보제공에 그치는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것은 광고 중심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공감대 형성을 위한 창구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를 수 있도록 힐스 라이프, 부동산 톡zip, 힐스 분양zip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힐스 캐스팅 채널을 운영 중이다. 힐스 라이프는 힐스테이트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문화를 광고·토크쇼·단편 드라마 등의 형태로 소개하며 부동산 톡zip은 시장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토론으로 진행된다. 힐스 분양zip 콘텐츠를 통해서는 힐스테이트 분양 단지에 대해 셀럽이나 전문가들이 견본주택 내부를 소개해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유튜브 진출 1년 만에 10만 구독자를 넘게 된 것은 고객과의 소통 폭을 넓히고자 했던 노력에 소비자가 답해준 결과"라며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부동산 정보를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하고 더 편하게 보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기존 건설업계 채널에서 볼 수 없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