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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코로나19 신규확진 1~2주 뒤 1천명까지 가능"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0.1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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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재생산지수 1.43

신규 확진자 700~1000명까지 발생

올 겨울이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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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으로 나타나 이대로 지속되면 1~2주 뒤 신규 확진자가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0일 정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1.43으로 분석됐다”며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 덧붙였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고 나머지 지역도 내일부터는 1.5단계로 강화되는 만큼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차단하면 감염 재생산지수를 더 떨어뜨리고 감염자 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코로나19 대응을 해오면서 많은 위기를 겪어 왔지만 올 겨울이 최대 고비라고 생각 한다”며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잠복한 무증상·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그 어느 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1일 0시부터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시점인 7일 24시까지 수도권의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우나·한증막 시설 운영을 중단, 격렬한 GX류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집합이 금지되며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 및 성악, 국악, 실용음악, 노래교실 등 21학년도 대학 입시를 교습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되며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의 복합편의시설(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운영 중단 등이 있다.

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나 파티 등도 모두 금지하며 이외에도 개인들이 다양한 형태로 개최하는 파티에 대한 추가적인 방역 대책을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수도권의 주민들은 모든 모임·약속을 자제할 것과 특히 10인 이상이 모이는 회식, 동창회, 동호회 등 사적 모임은 취소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비수도권은 12월 1일 0시부터 12월 14일 24시까지 모든 권역을 1.5단계로 격상하되 지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2단계 상향 및 업종·시설별 방역 조치 강화 등을 판단하도록 했다.

이날 부산시는 12월 1일부터 수능인 3일까지 72시간 일시적으로 거리두기를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특단의 조치 없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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