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로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아파트 대체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떠오르는 분위기다. 1~2인 수요층 입주가 적합한 1.5룸, 투룸 수요가 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부각됐던 주거용 오피스텔이 해마다 수요가 늘어 직주근접이 용이한 역세권 주변이나 기업체가 상주하는 지역에는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임대계약이 맞춰지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 주요 오피스텔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로 지하철 역세권, 관공서 및 업무시설, 대학가를 품은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기대로 경쟁률이 치열해진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투자의 성공요소는 배후수요와 입지가 필수인데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은 유동인구 확보가 쉬워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미래가치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지역 중의 하나가 마포구로 용산구, 성동구와 더불어 '마용성'이라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최근 부동산 투자의 불패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는 젊은 세대의 유입과 대규모 개발계획, 주요 업무지구를 품고 있는 입지적 특징을 바탕으로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공덕 블레스하임 3차 이미지. 사진=두산종합건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에 '공덕 블레스하임 3차'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19세대 규모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반영하고 1층 공개공지 및 옥상정원이 설계됐다. 1.5룸과 투룸형으로 입주시기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전용면적 36~59㎡의 다양한 평형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1.5룸과 2룸 3베이의 분리형 주방구조가 도입된다. 건식과 습식을 분리한 욕실과 드레스룸, 다기능 수납공간의 신발장, 붙박이장 등의 주거환경을 구축했다.
넓고 큰 개방형 창호로 채광·환기에 용이하며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스타일러 등 가전·가구가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제공된다. 슬라이딩 도어(일부 평형)도 도입되고 공용부와 세대 내 LED 조명 설치,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의 관리비 절감 시스템도 마련된다.
단지는 서울시청, 광화문,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의 근무수요와 연세대, 숙명여대 등 5개 대학, 신촌·여의도·강남 등의 임대수요를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마포구 재개발 및 재건축이 예정됐다. 지하철 4개 노선이 운영 중인 공덕역(5·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에 더해 신안산선(예정)까지 준공되면 5노선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며 신안산선과 신분당선, GTX A, B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이 인접하며 국내 최대 규모 업무밀집 지역 여의도와 광화문, 종로 도심권역(CBD), 상암동 등도 가깝다.
단지에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조건이 적용된다. 분양은 이달 실시되며 사전예약제로 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자세한 위치와 분양가 등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