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존림 신임 사장은 61년생으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공학 석사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MBA 출신으로 헬스케어분야 글로벌 선두 제약사인 로슈, 제넨텍 등에서 생산, 영업, 개발총괄과 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플랜트인 제3공장 운영 총괄을 맡고 있다. 존림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의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삼성바이오를 이끌었던 김태한 사장은 결국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슈를 안고 퇴진하게 됐다. 김 사장은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