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SK이노베이션 유튜브에서 생중계된 일출 장면.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가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울산콤플렉스(CLX)에서 바라본 해맞이 장면을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일출 행사는 김세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스튜디오 진행을 하면서 일반인들의 화상 참여와 해맞이 장면을 연결하는 비대면(언택트) 3원 중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화상 생중계 참여를 원할 시 SK이노베이션 공식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다음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약 5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중계방송은 화상 참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올 초에도 새해 해맞이 생중계가 진행됐던 울산CLX는 250만평 규모로 내년에는 원유저장 탱크가 모여 있는 지역에서 일출이 담길 예정이다. 울산CLX 임직원만 통행 가능해 일반인은 알면서도 가볼 수 없는 일출 명소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올해가 많은 사람에게 어려웠던 만큼 내년이 주는 의미가 더 각별할 것"이라며 "해맞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기에 새해 소망과 각오가 더욱 간절히 담길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