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웹케시 경영실적. 출처=웹케시
웹케시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가이던스보다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2021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올 매출 약 700억~720억, 영업이익 120억~130억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 업계 예상을 넘어설 것으로 보는 것.
웹케시는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웹케시는 자사의 솔루션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며 매출 대비 영업 이익율은 점점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웹케시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8년 7.5%에서 2019년 15.1%로 급등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률은 18.7%로 1년새 더 성장했다.
웹케시 관계자는 "경리나라의 2020년도 매출은 80~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년도 매출 35억 대비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리나라는 출시 3년차에 접어 들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수혜 솔루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웹케시의 경리나라는 뱅킹과 회계를 접목한 소기업용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이다. 국내 14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해 비대면 경리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B2B 핀테크 플랫폼이다.
경리나라는 은행별 기업 인터넷 뱅킹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에 사업장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조회한다.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가 악화된 상황에서 필수적인 언택트 솔루션으로 꼽힌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외에도 공공기관·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솔루션 브랜치 등 B2B핀테크 플랫폼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