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가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을 최초 공개한다.
종이처럼 얇은 OLED 패널의 장점을 활용해 화면을 최대 1000R(반경 1,000mm 원의 휘어진 정도)까지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TV를 볼 땐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시각적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스피커 없이 패널 자체가 진동해 소리 내는 CSO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기존 CSO보다 한 단계 진화된 초박형 필름 CSO 기술을 적용해 OLED 패널을 진동시켜 소리를 만드는 부품인 익사이터(Exciter)의 두께를 기존 9mm에서 0.6mm로 줄여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얇은 화면에서도 압도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무한대의 명암비가 만들어 내는 차원이 다른 선명하고 입체감 있는 화질과 0.1ms의 빠른 응답속도, 초당 120장의 화면 재생률, 떨림이나 끊김 없는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넓은 가변주파수(40~120Hz Variable Refresh Rate) 영역 등 게이밍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글로벌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블루라이트 저감, 플리커프리 인증을 받는 등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로 눈 건강까지도 생각하는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