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강남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메시지를 전달했다.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유플러스의 모습을 문답식으로 풀어냈으며 영상을 촬영한 장소는 작년 9월 문을 연 MZ세대 공간으로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황 사장은 우선 뼛속까지 고객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냐 묻는 질문에 대해 “모든 변화의 시작은 고객”이라며 “우리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 집중하고 고객에 미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는 활동을 최우선에 두자며 “품질만큼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어야 한다”라며 “고객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지 못해 생겨난 만성적인 Pain Point들이 제로(0)가 되도록 전사 역량을 모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과 관련,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사업방식이란 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개선에 더욱 집중하고 그 가치를 고객이 알아주는 성장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즉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생각해 통신사업의 본질인 고객가치 개선에 집중하고 고객이 주변에 우리의 서비스를 알리는 찐팬을 만들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교하게 세분화하여 분석해 타깃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통신사업은 질적 성장 체계를 탄탄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컨슈머 사업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고객의 데이터를 통해 광고·구독형서비스 등 연관사업 확장, 기업사업은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등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확보해 사업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즐겁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통신사업 고객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 회사의 생존을 위해 빛과 같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즐겁게 일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 “즐겁게 몰입해서 일한 성과를 평가·관리하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리더의 코칭 역량을 향상해 구성원의 성장과 동기부여를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