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일 청문요청안 재가...국회, 23일까지 청문회 마쳐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이를 즉각 국회에 제출했다. 청와대 정문 전경 모습 (조세일보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했다.
4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김진욱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으며, 4시 20분경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30일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헌법연구관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요청안을 접수한 이날부터 20일 내로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며, 국회가 기한 내 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문 대통령은 10일 이내 기한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만일 국회가 또다시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경과보고서 채택없이 재량으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